존경하는 박용근 의원님께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에 관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주셨는데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업비가 당초의 계획보다 증액된 사유와 지방비 부담 규모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현재 총사업비는 36억 1500만 원이 되겠습니다. 도가 15억 1500만 원, 전주시가 9억, 재외동포청이 12억 원입니다.
도와 전주를 합하면 당초에 12억 원에서 24억 1500만 원으로 늘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지방비 부담이 늘어난 이유는 당초 대회를 유치할 때는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을 활용해서 기업전시관을 야외에서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재외동포청과 협의하고 재외동포청이 그동안의 대회 관례를 고려해서 다수 참가자 동선 확보, 또 모든 부스들이 한곳에 오픈된 스페이스(space)를 요구해야 된다 이런 문제 때문에 국립무형유산원 활용에 난색을 표하면서 결국은 전북대 대운동장에 기업전시관 임시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설치 비용이 별도로 8억 원이 추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 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도민과 도내 기업의 참여 제고와 대회 분위기 붐 업을 위해서 온오프라인 또 오프라인 홍보비로 4억 1500만 원을 추가로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이 얼마이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소요될 예산은 어떤 항목에 얼마인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8월 말까지 집행된 예산은 24억 1500만 원 중에서 약 14억 2700만 원이고 남은 잔액은 9억 8800만 원 정도입니다.
이 돈은 앞으로 기업전시관 구축비 잔액 지급 또 개폐회식장 조성, 홍보비 등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전시관 구축에 관해서는 무게추라는 공법을 써서 하중분배를 최대한 고려한 시공법을 활용하고 있고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지하의 유공관, 잔디 등을 훼손하지 않는 방법으로, 최대한 훼손하지 않도록 공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현재 공정률이 20%이고 9월 말까지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그 이후에 전기, 와이파이, 통신, 냉난방기, 소화기, 보조발전시설, 야외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거쳐서 전체 전시관 구축은 10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전시관 옆에 설치되는 도내 주요 대기업전시관, 14개 시·군 홍보관도 전시관 구축과 동시에 완료되도록 진행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특히 시설 구축 과정에서 당초 설계된 시방서대로 진행되는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감리단을 구성해서 매주 단위 전시관 구축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지금까지 도내 기업의 수출계약 실적을 위한 준비상황과 짧은 시간에 실적을 높이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대회 성공 개최 여부가 도내 기업의 수출계약 실적으로 이어진다는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도에서는 금번 대회를 통해서 도내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세 가지 주요 사항을 진행 중입니다.
첫째로는 수출역량과 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 2월부터 9000여 개사에 이르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제도 이용, 이메일, SNS, 유선연락 등을 통해서 대회를 집중 홍보하였고 이 중 342개사에 이르는 기업이 대회에 참여하겠다는 수요조사에 응해 주었습니다.
이후 5월에는 대회 참여기업과 수출이 가능한 도내 기업 500개사를 선정해서 제품설명서를 작성하고 옥타(OKTA) 회원, 대회 운영위원, 리딩 CEO, 재외동포청 해외 바이어 등에게 사전에 제공을 했습니다.
또 도내 기업과 바이어 간의 일대일 매칭을 위한 사전준비를 현재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8월 31일 마감된 전시부스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적으로 290여 개, 350여 개의 부스가 신청되었고 이 중 도내 기업은 159개사, 199개 부스로서 도내 기업이 과반을 넘게 되는 등 대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는 도내 기업이 기업전시관 부스를 통한 일대일 상담기회를 제공한 것 이외에도 바이어와의 접점을 늘리고자 별도의 도 주관 연계행사를 추가하였습니다.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수출상담회를 해서 120여 개 기업, 100여 개 바이어가 참여하는 행사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기업박람회 참여기업 중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플루언서 소개를 지원하는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식품발효엑스포 행사와 연계를 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바이어와 접점을 늘리는 등 도내 기업의 수출연계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셋째로는 기업전시관, JB-FAIR 등 참가기업으로 확정된 경우에 바이어와 상담을 하기 전에 도내 코트라(KOTRA), 무역협회, 경진원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도록 해서 수출상담 시에 제품 어필 방법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상담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JB-FAIR 참가기업과 바이어는 확정되었습니다.
기업전시관 300여 부스에 도내 참여기업 선정은 재외동포청에서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수출계약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꼼꼼히 챙겨서 전북도의 다양한 산업군이 해외 한인CEO들에게 제대로 소개되고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의원님께서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전북기업 및 기관들과 소통부재가 있다. 그리고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기업전시관 참여기업과 수출상담 참여기업 발굴과 관련해서는 각 시·군의 경제 관련 부서, 경제통상진흥원,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상공회의소, 1기업-1공무원 전담제에 있는 공무원 등 모든 가용한 자원 등을 동원해서 도내 우수기업 500개를 발굴하였습니다.
이 중 전시관 참여기업은 경진원, TP, 캠틱, 창경센터, 상공회의소 등 수출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서 159개 기업에 전시부스 참여기업으로 재외동포청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수출상담 참여기업 500여 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옥타(OKTA) 회원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설명서를 이미 발송을 했고 재외동포청을 통해서 일대일 상담, 바이어 매칭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야외 대기업전시관 운영을 위해서는 도내 주요 대기업을 방문하고 대회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해서 행사추진과 관련된 소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4개 시·군 홍보관 구성과 관련해서는 시·군 부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서 홍보콘셉트와 홍보품목 등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였고 대회에 참여하는 한상들에게 시·군별 특화품목과 주요 산업 생산품 등이 홍보될 수 있도록 전시, 세부내용 마련을 논의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대회 만찬, 한인CEO 특강, 포럼 등 행사의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자문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소통하고 주요 의견을 반영해서 개별 행사의 수준을 높이는 노력도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재외동포청에서는 수출 및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50여 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대회 운영에 관한 주요 의견을 듣고 있으며, 우리 도에서도 JTV 대표이사님 등 6명의 민간위원을 구성해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수시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우수한 바이어 모집, 도내 기업 부스 최대 확보를 위해서 관련 기관과 기업들과 수시로 소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참가자 모집 현황에 대해서 물으셨는데요. 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자 모집은 기본적으로 대회 주최기관인 재외동포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의 주신 이후에 저희가 알아봤는데 참가자 모집은 재외동포청에서 한상넷을 통해서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9월 9일 기준으로 650여 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상 대회 개최일 40일 기준으로 볼 때 이전의 국내대회인 여수가 214명, 울산이 245명이 지원을 했던 것과 비교해 본다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재외동포청은 무리 없이 목표 달성치인 1000명이 달성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간 도에서는 해외 한상들의 참여 독려와 조기 확정을 위해서 도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무소 미국, 중국, 일본에서 한상대회 각국 운영위원 중심으로 참여를 홍보하고 독려해 왔습니다.
또 대회 유치 과정에서 전북을 지지해 주셨던 한상 등을 중심으로 리딩CEO, YBLN, 한인경제인단체, 호남향우회 등을 통해서 등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도청을 방문한 미주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 총연합회 임원, 일본 동경상공회의소 대표단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참여를 독려하는 노력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무국 소속 직원들의 미국 CES 출장과 관련해서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어떤 내용을 참고하고 반영했는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사무국장과 소속 직원 1명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최된 CES 참관을 위해서 국외출장을 다녀온 바 있습니다.
사무국장과 소속 직원 1명은 CES를 참가해 대회 홍보, 참가자 등록, 행사장 구성, 기업전시 등에 관해서 참관하였고 해당 출장단은 CES 내 전북관과 기업전시관 촬영본 등으로 참관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참관을 통해서 한인비즈니스대회에 반영 중인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CES 출입증 발급 시스템을 참고해서 등록데스크 외에 출입증 발급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올해 대회에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최고 수준의 전시기법과 부스 구성을 참관하고 해당내용을 반영해서 홍보관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관과 휴게시설 이동 동선을 동일선상에 두는 구성기법을 참고해서 기업전시관을 구축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출장자들의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인사와의 미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제가 경위를 파악해 본 결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인사와의 미팅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협조에 대한 감사인사와 대회 개최 시에 과거의 유의사항 등 경험 등을 청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만 LA공항에서 도착한 후에 여러 일정들이 늦어지고 교통체증 등으로 이동시간이 지연되면서 일정상 만남을 그날은 어렵다고 상호 간에 이해를 하였고 다음으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회장 측에서 3월 전북을 방문하니 그때 면담을 하자라고 대체하기로 상호 합의를 하였고 실제로 지난 3월 25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전북 방문 때 면담을 통해서 과거의 경험 또 대회 협조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장 결과보고를 사무국장 전결로 끝낸 이유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사무전결 처리규칙에 따르면 귀국보고는 과장 전결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해당 출장 결과보고를 사무국장 그리고 과장 전결로 끝낸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회협력과의 공무국외출장 허가사항 알림이라는 공문에는 소관 실·국장의 결재를 득하고 행정포탈에 등록하도록 규정되어 있어서 이 양 규정 간의 내용이 상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해당 내용의 혼란을 없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상위 규정으로 일원화해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출장 결과보고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공무국외출장 규정에 따르면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30일 이내에 출장 결과보고서를 등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번 출장단의 결과보고서가 12일이 지연되어서 2월 26일 등록된 것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서 앞으로 관련 규정상 향후 해외연수 등 선정 시에 불이익 등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향후 규정대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사무국의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한국지부 창립총회에 관한 출장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도에서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지부 창립총회에 현재의 사무국장이 참석하였습니다.
해당 행사는 미주 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초청요청을 제가 받았지만 일정상 갈 수가 없어서 영상메시지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대회 유치 담당 팀장과 소속 직원은 향후 운영위원들의 개최지 투표 시에 전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서 행사장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당시 주요 참석자로 소개되었던 총회장인 황병구 회장, 노상일 수석부회장, 김형률 이사장 등과 접견하고 오찬까지 마치고 귀청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공 개최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정 역량을 총동원해서라도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치 과정에서 저 또한 깊이 다짐했듯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서 참가자와 참가기업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 등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유관기관 협력을 해서 대회 세부행사별로 최고 수준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매월 2회 이상 점검회의 등을 통해 대회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고 이달 말부터는 현장 점검 체계, D-7일 등 대회에 임박해서는 1일 현장 점검 체계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유치 과정이 대단히 어려웠던 만큼 최고의 대회가 되기 위해서 도의 모든 힘을 모아내야 합니다.
도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고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능동적인 대회 참여 그리고 수출기업들의 수출계약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 등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여러 성공요인이 조화롭게 작용한다면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북의 역량을 보여주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전북의 브랜드를 올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개최를 위해서 도정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겨가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존경하는 박용근 의원님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