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참 난감합니다, 여러 가지.
다른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서는 차치하고라도 국제공항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입장이 다를 수가 있는데, 지금 우리 새만금 잼버리 대회 이후에 정부로부터 여러 가지 예산 삭감이 있고, 그러면서 많은 우리 도의원님들 삭발하시고 단식하시고 모든 정치권 또 행정이 다 나서서 예산 복원을 위해서 정말 혈투를 벌이고 계시는데 사실 저는 다른 건 정말 차치하고라도 새만금공항에 대해서는 입장이 좀 다른 입장이고 새만금공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갔었을 때는 조금 아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재검토가 좀 필요하지 않나.
사실 오늘 여기 특위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또 우리 상임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제가 5분발언을 9월부터 준비했다가 계속 미루고 미루고 지금 못 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여러 가지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또 의회의 의원님들에 대한 여러 가지 고생하고 계시는 거에 대한, 사실 그런 입장들을 분명히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배려 차원에서 그랬었는데 정부가 2050년도에 탄소중립 표방하면서 갯벌 복원사업을 한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계획을.
그런데 지금 우리 새만금에는 수라갯벌 하나가 남아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공항을 만든다고 하고 있고.
지금 공항은 사실, 제가 나중에 구체적인 내용은 5분발언 통해서 분명히 말씀을 드리겠지만 오늘 새만금공항에 대해서 나왔고 했기 때문에, 새만금공항은 지금 군산공항과 불과 1.35㎞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거기서부터 유도를 내서 중간에 관제탑을 세우고.
그래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했었을 때는 미군의 제2활주로, 미군기지 군산공항의 제2활주로에 다름 아니다라고 많은 단체, 환경단체나 그동안에 쭉 이렇게 경과를 보게 되면.
그런데 우리 도에서는 아까 가장 무엇보다도 공항이 절실하다라고 하긴 하지만 사실 전라북도만 놓고 봤을 때는 그렇지만 또 전국적으로 전체를 놓고 봤었을 때는 지금 공항이 굉장히 적자 운영되고 있고 문 닫는 곳도 있고. 그런데 좀 전반적으로 봐야 되지 않나.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위기고 위기가 기회라는 거. 그래서 새만금에 대해서 우리가 그동안 정부에 이리저리, 정치권에 30년 넘게 끌려다니고 했던 이런 것들을 정말 우리 전라북도가 주인으로서, 주인이 우리가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조금 제대로 된 이런 기회에 정말 냉철하고 냉정한 점검, 그래서 앞으로 우리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또 환경과 사람과 모든 게 또 우리의 발전, 미래를 위해서 같이 가는 정말 저는 사회 대토론회가 좀 필요하다.
우리가 그냥 정부가 이러면 이렇게 하고 저러면 저리하고 일희일비하면서 가야 될, 그러면서 이렇게 많은 혼란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