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408회 [임시회] 개회식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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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8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전북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4월15일(월)14시 개식
제408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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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00분 개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08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국주영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김관영 지사님과 서거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봄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생명의 빛깔로 충만해지는 봄 풍경을 보면서 새삼 자연의 섭리에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뜨거웠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1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은 정권심판론이라는 대형 의제에 지역공약이 가려져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도민의 대표자로 선출된 만큼 선거 과정에서 다짐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현 정부는 전북에 대한 차별과 무시가 도를 넘었습니다.
따라서 당선자들께서는 지역현안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전북 몫을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욱이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입니다.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을 인식하고 단단하고 선명하게 전북과 도민의 이익을 대변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전북이 더 이상 정치적으로 흔들리거나 홀대받지 않도록 방패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합니다.
전북이 동학농민혁명 성지인데도 그동안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없었다는 점을 반성하면서 관련 조례를 제정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기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3월에는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전북대학교 학생이었던 고 이세종 열사가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로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세종 열사의 희생이 5·18 민주화운동의 시발점이자 도화선이 됐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 것이자 5·18 민주화운동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지평이 확장된 것입니다.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으로부터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민주화의 중심에 선 곳입니다.
역사의 시간을 맞아 동학혁명군과 민주화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고양시키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우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긴 세월 동안 고통을 견뎌 온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진상은 규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생명존중과 안전한 교육공동체,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김관영 지사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장기화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갈등으로 도민 불안과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행정에서는 도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더 이상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와 의료계도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영역이 더 이상 홀대받지 않도록 공공의료 확충 관점에서 해법을 모색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최근 정부가 새만금 사업에 수시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새만금 예산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이 많지만 지금이라도 사업이 재개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새만금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련의 논란을 지켜보며 우리 스스로의 역량 강화가 얼마나 절실한지 뼈 아프게 절감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적정성 검토가 이루어지는 새만금 사업뿐 아니라 후속 개정 작업이 추진되는 전북특별자치도법 등 지역현안에 대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서거석 교육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 교육·학예 행정 방향에 대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펼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도 집단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등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는 데다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북지역 학교폭력 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학생들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의 보다 각별한 관심과 지원 당부드립니다.
또한 지난달부터 시행된 늘봄학교가 우려했던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지역 학교들이 공간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2학기 전면 실시에 대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안을 서둘러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북에서 틀에 갇히지 않는 열린 늘봄학교 모델을 찾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번 회기에도 우리 의회는 도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도민의 시선에서 도정과 교육·학예 행정을 바라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408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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