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414회 [임시회] 개회식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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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4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전북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10월4일(금)14시 개식
제414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접기
(14시00분 개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14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문승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의원님 여러분!
김관영 지사님과 서거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청명한 가을 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부는 기다렸던 가을이 왔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러나 유난히 길고 혹독한 무더위가 남긴 상흔을 수습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농촌 지역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때아닌 벼멸구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확을 앞둔 논이 초토화돼 가뜩이나 쌀값 하락으로 수심 깊은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일상화됐습니다.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아니라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농업정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전북도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리 지역 농업이 기후위기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지킬 수 있도록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가을은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에게 또 하나의 기회의 장이 열리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립니다.
세계 한인 기업인 교류의 장이 전북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큽니다.
전북도가 대회 유치에 공을 들인 것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대회를 통해 지역 홍보와 함께 전북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익을 거두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각별히 부탁드립니다.
원더풀 전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십시오.
우리 도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제2중앙경찰학교가 천혜의 자연 교육 환경을 갖춘 남원에 설립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역량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현재 남원은 충남 아산시, 예산군과 함께 1차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신입 경찰 교육기관으로 5000여 명에 달하는 교육생과 방문객 등으로 연간 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후보지는 지리산 바래봉 아래 국유지로 부지 확보가 용이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경제성이 뛰어난 지역일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 실현의 최적지입니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덧붙여 예산철이라 거듭 강조드립니다.
정부의 긴축 기조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김관영 지사님과 서거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학예 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이 이어집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의 비전을 세우는 거시 담론부터 민생 경제를 살피는 생활 정책까지 꼼꼼히 살필 계획입니다.
새만금 사업이 정상 궤도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인프라 구축부터 개발계획 보완 등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이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여전히 눈먼 돈으로 전락하기도 하고 또 행정에서 살피지 못하는 사이 도민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초학력부터 미래교육까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는지,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대상과 지역은 없는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늘봄학교는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는지도 짚어 볼 예정입니다.
도정질문이 도정과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생산적 협치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신 의원님과 지사님, 교육감님은 성심껏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의회는 이번 회기에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각종 현안을 점검하면서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준비하는 등 도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지방의회의 주인은 도민 여러분들입니다.
적극적인 제안과 비판,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414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0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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