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씀은 흔들렸다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것을 똑같이, 도민들도 그렇고 여기 계신 위원님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전에 기조실의 업무보고와 관련되어서 조직진단을 공신력 있는 표현을 하셨어요, 기조실장님도. 조직진단할 때 공신력 있는 연구원이나 행정연구원을 통해서 조직진단 하고 효율적 조직을 개선해 보겠다.
그런데 우리 도민들이나 지금 말씀하신 모든 위원님들의 말씀 들어보면 우리 연구원이 공신력 있는 건가?
또 우리 염영선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시고 강태창 위원님, 여기 계신 모든 위원님 말씀하시고 걱정하시는 게 우리 도의 의견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듣고 있다고 하는 것을, 의견을 많이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인지하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연구원을 비판하거나 도를 비판해서 우리끼리 상처를 만들자는 건 아닙니다. 방향제시를 잘해 주십사 하는, 그래서 싱크탱크라고 하는 표현 자체가 칭찬하는 거예요.
연구원님들, 저희들 좀 잘 끌어주십시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나침반을 제시해 주십시오.
그런데 여전히 연구원의 제시보다는 도지사의 제시대로 가고 있다고 하는 것을 수년째 느끼고 있단 말이에요. 그게 비판적인 수치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고 원장님 말씀대로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하고는 별개로 진정성 있는 연구를 해 보고 싶다는 의지에서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립성 얘기는 이미 독립되지 않아서 도의 의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요.
또 우리 존경하는 김명지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상처를 긁고 싶지 않습니다. 저한테도 상처이고 도민도 상처이고요.
더더욱 아까 이수진 위원께서 잼버리 얘기도 하시고 그랬습니다만 우리 도가 뭐 얼마나 잘못했습니까? 피가 나도록 뛰고 준비하고 노력하고 자원봉사하고.
다만 예측했던 것보다 더 무더위가 심했고 거기에 대한 대책은 우리 지역 도당위원장이신 이원택 의원도 여가부에 공개적으로 요구했었고 여가부나 정부는 예산권 잡고 틀어쥐고 귀를 열지 않고, 그렇게 파행되었다고 전북도만 핑계댔는데 우리 도민끼리는 그걸 파행이다라고 얘기하지 말자는 얘기를 다시 하고 싶고요.
원장님, 이건 당부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기조실장님도 계시니까.
예산으로 독립하기는 곤란하죠, 현재적으로. 자발적 예산을 확보할 수 없잖아요, 우리 도 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니까.
예산은 예산대로 전북 발전을 위해서 투입하되 가능하면 업무적으로 독립성을 보장해 주십사 기조실장님도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연구원장님도 그렇게 연구를 집중하셔서 우리 도가 가야 하는 방향제시, 나침반을 잘 좀 놔 주십사 당부드리겠습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독립되지 않은 거에 대해서 아쉽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거고 도도 그것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독립성이 왜 필요한지 원장님께 부연설명을 좀더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