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때는 아니었고. 예.
그런데 SK가 울산에다가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데 우리 도가 아무 대응을 안 해요.
그래서 이전에 SK하고 우리하고 협약을 맺었던 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러면 SK가 울산에도 하고 우리 전북에도 하겠다는 건지.
그러니까 RE100 산단을 만드는 건 참 좋은데 RE100 산단의 입지가 가장 좋은 게 새만금이라고 얘기를 해요,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도 가장 좋을 거고 그다음에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땅이고 그다음에 바로 옆에 바닷물이 있고 그러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우리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요.
또 하나, 용인에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한다고 했는데 지금 송전탑 문제, 그래서 전력 공급 문제, 물 공급 문제가 잘 실행이 안 돼서 그게 현재 중단돼 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얘기했던 게 거기에 8기가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댐을 4개 지어서 물을 공급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신안에서 가는 것, 새만금에서 가는 것을 다 용인으로 송전망 연결해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겠다, 그런데 그게 현재 중단되어 있습니다. 진행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삼성이 반도체 클러스터를 안 할 거냐, 저는 할 거라고 봐요. 그런데 용인에는 하기 어렵겠죠.
그러면 우리가 삼성을 만나서 우리 새만금이 이렇게 너른 땅이 있고 재생에너지 건설해서 바로 공급 가능하고 바닷물이 있기 때문에 다 가능하다 해서 접촉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여기는 또 기업유치지원실이 안 계셔서 그 말씀을 못 하시나요, 아니면?
그러니까 큰 틀에서 이걸 컨트롤해 주는 기능이 있는 곳이 움직여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해당 실·국과 어떻게 우리가 대응을 할 건지 계획을 짜고 전략을 짜고 실행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기능이 지금 우리 도가 전혀 작동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RE100 산단을 만든다고 하는 건 국내에 어떤 물건을 파는, 제품을 파는 생산시설이 RE100 산단에 들어올 필요는 별로 없어요, 현실적으로 현재는. 수출기업들이 들어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RE100 산단에 저희들이 목을 매는 겁니다. 우리의 먹거리가, 전북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0.8%예요. 1%도 안 돼요. 그래서 우리가 맨날 돈이 없는 거예요.
그러면 RE100 산단 만들어서 거기에 수출기업도 오게 해 가지고 대한민국의 수출 비중도 우리가 5%, 10%까지 가고 거기에서 돈을 벌어서 우리 전북도 잘살아보자, 그렇게 만들어 보자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탄소중립에, RE100에, 재생에너지에 목을 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큰 틀에서 그림을 그리고 전략을 짜고 실행을 하는 단위가 안 보이는 거예요. 그걸 좀 해 주셔야 됩니다. 단순히 RE100 산단 만드는 건 딱 어느 국의 사업이고 탄소중립은 어느 국의 사업이고 그다음에 기업유치는 어느 국의 사업이 아니라 그게 다 연계돼 있는 거잖아요, 연관이 있고. 그 기능이 잘 작동되면 도가 활발하게 움직여지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전북도의회도 협력을 해야 되는 거고, 또 도가 국회도 찾아가야 되고 정부도 찾아가야 되고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기능이 좀 잘될 수 있도록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러면서 제안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새만금 햇빛 에너지 고속도로, 이것도 이번에 저희가 대선 공약으로 제안을 한 겁니다. 어디냐면 새만금 동서도로에 태양광을 남쪽 사면에다 깔자, 그러면 약 2기가 정도의 발전량이 나온다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공식적으로 우리 도에서 사업으로 만들고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는 탄소중립은 수용, 실천, 확산이 같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교육청에서 하는 건 아이들에게 수용하고 실천하고 확산하게 하는 데 첫 번째는 교육이 필요한 거고 그 효과를 느끼는 실천활동이 필요한 거고, 그래서 부모님한테 가서 ‘엄마, 우리 학교에서 이런 거 해 봤더니 좋대. 그리고 이게 우리 미래에 긍정적이래. 엄마, 우리도 같이해 보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중의 하나로 무인회수기 사업을 좀 전폭적으로 확대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전주시에 우리 도에서 지원해 가지고 많이 확대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소문이 좀 나니까 다른 시·군들도 해 보겠다, 그래서 도에서 좀 지원을 해 주면 적극적으로 같이 동참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내년도 예산 수립할 때 무인회수기는 올해보다 대폭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서 그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시겠죠?